새해를 또 맞이해버렸다. 벌써 1월 중순이라니.. 시간이 전광석화처럼 흘러간다. 가속도 붙은것처럼 소름끼치도록 빠르다. 올해 나는 슬프게도 40세가 되었다...맙소사 내가 불혹이라니.. 어감도 참으로 마음에 들지 않는다. 불혹... 불혹... 불...혹.... ㅠㅠ "OMG!! 그렇게 보이지 않아요!" 라는 주위의 반응 또한 이제는 하나도 위안이 되지않는다. 어려보이는게 아니라 정말 어려지고 싶다. 나는 정말이지 몇년만이라도 어려지고 싶다 ㅠㅠ 나는 아직 하고싶은게 많단말야.. 물론 나이가 이지경이되었다고 하고싶은일을 포기하고 자포자기로 살지는 않겠지만 몇년이라도 어리면 더 많은 기회와 여유가 생기는것은 분명하기 때문이다. 그 와중에 다행인건 시간은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매우 똑같이 주어진다는것이다. 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