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vie review 3

[집콕 영화 # 피아니스트 Pianist /영화리뷰]

갑자기 진지하면서도 잘 만든 좋은영화가 보고싶었다. 어떤 계기였는지 기억은 안나도 몇년전에 봤던 이 영화를 생각했고 두번이나 다시봤다. 불꺼진 조용한 거실에서 티비만 켜놓고 소파에서 담요를 덮고누워서 조용히 경청하듯 정독하듯이 진지하게 이 잘만든 영화를 즐겼다. 명작은 언제봐도 그 감동은 그대로 아니 배가된다. 실화를 바탕으로한 이 영화는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시작한다. 2차세계대전 중 독일 나치의 횡포와 억압속에서 유대인 피아니스트 블라디슬로프 스필만의 생존기를 그의 회고록을 통해 그린 영화이다. 폴란드를 점령한 독일은 유대인들을 잔혹한 방법으로 억압 통제하고 말살하기 시작했다. 벽을세워 독일인과 폴란드인의 거주공간을 나누었고 같은 공간에 있을수도없었으며 팔에는 유대인을 상징하는 파란색 별이 그려진 완장..

Movie review 2021.07.05

[집콕 영화 # 라붐 La Boum/영화리뷰]

이 영화의 OST는 드라마나 광고에서 많이 들어봤지만 그럼에도 난 이 유명한 영화를 여태 본적이 없다. 몇일 전 비긴어게인 코리아에서 이곡을 부르는것을 보고 이번에 한번 봐야겠다 싶었다. 요즘 옛날 영화들이 자꾸 땡기던 참이기도 했다. OST는 익숙하지만 정작 못봤던 영화들이 은근히 많길래 아날로그틱한 감성이 묻어나는 명작들을 찾아 보고있다. 화려한 컴퓨터그래픽이나 세련된 도시풍경은 찾아볼수 없지만 80년대 뉴욕의 뒷골목이나 촌스러운듯하면서 클래식한 유럽풍 건물과 도시배경속에서 레트로적인 감성과 낭만을 느낄수있어서 좋다. 영화 속 십대의 소피마르소는 너무나 청초하고 아름다웠다. 해드폰을 씌여주는 하이라이트 장면은 오랫동안 잊고 살았던 설레임이라는 감정을 느끼게해주었다. 두 주인공의 외모가 너무나 훌륭한탓..

Movie review 2020.08.01

[집콕 영화 # 사냥의 시간/영화리뷰]

기다리고 고대했던 사냥의 시간이 드디어 넷플릭스에서 개봉했다. 기대했던것만큼 다소 실망감이컸던 영화이다. 좀 허전해보이는 시나리오임에도 배우들의 연기력과 연출력은 좋았다고 평가하고싶다. 초반 도입부가 너무 마음에 들어서 자기전 이불속에서 설레이는 마음을 부여잡고 한씬 한씬 아껴서 보고있었는데... 그 설레임이 끝까지 이어지지 못한것이 아쉬웠다. 여기저기서 짜집기한듯한 뻔하고 탄탄하지못한 시나리오가 훌륭한 영상과 음악 그리고 좋은 배우들을 무색하게했다. 그래도 한번쯤은 볼만하다. 배우들이 워낙 매력적이니까. 나의 개인적인 평점은 10점만점에 7점 사냥의 시간 영화리뷰 바로가기 ↓ https://blog.naver.com/wlgmlwjd84/221941553469 [집콕 영화# 사냥의 시간 리뷰/ 영화리뷰]..

Movie review 2020.05.02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