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코로나 2

호락호락하지않은 시드니 살이(feat.시드니 2차 봉쇄/ 델타변이 바이러스)

와... 거의 또 일년만에 글을 쓰는구나.. 나란 여자도... 참.. 2차락다운이 되서야 비로소 블로그를 열어볼 여유가 생겼다. 여유가 생겼다고해야할까.. 답답한 마음을 표출할 나만의 창구가 필요했던걸까.. 아무렴.. 어때.. 지난 6월 25일 자정을 기준으로 호주 시드니는 2주간 단기봉쇄에 들어갔다. 원래는 일주일이었는데 바로 다음날 일주일이 더 연장되었다. 밤 8시에 출근하는 우리들은 자정부터 락다운에 들어간다는 정부발표를 들었는데 회사에서는 아무런 소식이없어 일단 출근하고 4시간만 근무하고 돌아와야하는지 아니면 그냥 출근을 하지 말아야하는지 몰라서 어리둥절 했었다. 나를 포함해 다들 일 중독증에 걸린사람들이라 이번 락다운때문에 자의로 쉬지못하는 우리들은 이렇게라도 잠시 쉴수있게되었다고 좋아라했었다...

My Aussie life 2021.07.01

코로나 우울증극복/ 코로나 우울증 대처/ 우울증 극복하기

세계 곳곳이 코로나로 시름하고있다. 많은 사람들이 일자리를 잃고 경제적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있다. 어떤곳은 폭동이 일어나기도하고 당장먹을 끼니를 걱정해야할 정도로 극단적인 상황에 처한 사람들도 있다. 도시는 셧다운되었고 사람간의 교류도 쉽게 할수없다. 우리가 지금껏 살아왔던 평범한 일상이 먼나라 이야기처럼 들려서 서럽고 슬프다. 락다운이되고 첫몇주는 이시간을 불평하지말고 자기계발을위한 시간으로 알차게 활용하고싶었다. 그래서 하루루틴도짜서 규칙적인생활을 유지해 오고있었는데 그러는 동안에 우울증이 서서히 나를 잠식시키고 있었다. 몇일전부터 무기력하고 만사가 다 귀찮아지기 시작했다. 공부는 당연히 손에 잡히지도 않을 뿐더러 소화불량에 두통 불면증까지 생겼다. 우울증이 온것이다. 몇일을 우울함속에서 허우적대다 ..

My Aussie life 2020.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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