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도 예상치 못했던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는 나뿐아니라 사람들의 일상을 바꾸어 놓았다. 현재 호주 정부의 방침대로 Essential business 를 제외한 대부분의 회사는 셧다운을 하는 상황이기때문에 우리회사도 임시로 문을 닫았다. 덕분에 나는 가진거라곤 시간과 렌트비 걱정뿐이다 :( 많은 사람들이 일자리를 잃거나 쉬고있어서 모두 힘들때이다. 엄마는 힘들면 생활비라도 부쳐주겠다고 하셨지만 이 나이에 부모님에게 손 벌리기에 여간 마음이 불편한게 아니다. 빨리 호강시켜드리고 싶은데 아직도 고생하는 부모님을 보기에 마음이 좋지 않다. 그래서 지금은 괜찮으니 입에 거미줄치는 날이 오면 그때 말하겠노라 했다. 그래도 긍정적으로 이 시기를 무던하고 담담하게 보내려고 노력중이다. 그래서 그동안 다짐만 수백번했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