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같이 신규확진자 최고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다. 이미 300명을 넘어섰다. 도대체 이 숫자는 어디서 자꾸 늘어나는걸까. 나는 이렇게 집구석에만 밖혀있는데 누군가는 홀리데이를 즐기는 것인가,, 1일주만 락다운하겠다던게 어느덧 9주차까지 와버렸고 또다시 연장될것같은 불길한 느낌적 느낌이 든다. 쉬지도 못하고 미친듯이 일만하다가 정확히 락다운이 시작하기 일주일전에 회사 사람들과 캠핑을 다녀온게 정말 다행이다 싶다. 호주온지 이제 4년차가 되었다. 그동안 쫓기듯이 무언가를 해내야했기때문에 시드니를 벗어나본적이 없었다. 학교가는길에 보는 오페라하우스는 더이상 아무 감흥이없고 이젠 사진도 찍지않는다. 다람쥐 챗바퀴돌듯 하나가 끝나면 다른하나를 해야했기에 마음의 여유 따위는 오래전에 메말라버렸다. 오랜만에 피톤치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