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호주의 도서관을 정말 좋아한다. 호주는 동네마다 정부에서 운영하는 공립도서관을 잘 관리하고 운영하고 있다. 한창 학교다니면서 과제에 찌들어살던 지난 2년동안 심적으로 쉽지않은 시간을 보냈고 또 무사히 마치고 호주회사에 취직하는 나름 소기의 목표도 달성했다. 항상 다른 사람과 비교하면서 그렇게 하지 못하는 나를 자책하고 다그치기 일쑤였다. 지금 돌아보면 결국 느리지만 한결음씩 한걸음씩 원하는길로 조금씩 나아가고있는 나를 칭찬하거나 위로 해준적이 없었다. 시작점부터 달랐던 다른사람들과 비교하면서 내가 못하는부분에만 집중하고 있었던것이다. 때로는 힘들어서 좌절하기도 하고 영어때문에 답답해서 속이 터질 지경에 처하기도 했다. 과제들때문에 본의아니게 밥만먹고 일주일동안 방안에서 꼼짝못하기도 한다 (새가 되어..